두브로브니크 여행 2일차: 시간이 멈춘 도시, 성벽 위를 걷다

‘아드리아해의 진주’ 두브로브니크에서의 둘째 날 아침은 눈부신 햇살과 함께 시작되었다. 악명 높은 주차비를 고려해 미리 구매해 둔 3일짜리 교통 패스를 이용해 숙소에서 구시가지로 향하는 버스에 몸을 실었다. 버스를 타고 가는 도중, 저 멀리 웅장한 민체타 요새의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았다. 도시의 상징이자 하이라이트인 웅장한 성벽을 따라 걸으며, 그 안에 숨겨진 역사와 아름다운 명소들을 깊이 탐험할 계획이다. […]